산업 중소기업

보람상조, ‘11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MZ세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도약"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09:52

수정 2024.01.11 09:52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의 퍼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보람상조를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택한 소비자 가운데 무려 73%가 2030 젊은 세대라는 점이다. 상조업계의 주 고객층인 5060세대뿐 아니라 MZ세대도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조 브랜드’에 압도적인 1위(69%)로 꼽힌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 진행된 ‘2023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도 과반에 가까운 몰표를 얻어 ‘가장 선호하는 상조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필두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이 밖에도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장례 의전 도우미·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 서비스·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도입 등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부가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그룹 차원의 신규 비즈니스도 눈에 띈다. 보람그룹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인 ‘스카이펫’을 내놓았으며,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생체보석 ‘비아젬’도 론칭한 바 있다.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등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보람컨벤션’을 선보이며 마이스(MICE) 사업까지 확장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장례뿐 아니라 웨딩, 여행, 리빙, 어학 등 고객의 다양한 일상을 구현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라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상부상조의 기업 철학을 전파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