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음주운전하며 경찰차 2대 들이받고 2㎞ 도주한 40대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10:43

수정 2024.01.11 10:51

음주운전 중 한 승용차 차주와 시비 붙어
출동한 경찰차 들이받으며 도주…경찰 부상
ⓒ News1 DB /사진=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면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한 승용차 차주와 시비가 붙었고 이에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약 2㎞가량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 1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추격 끝에 붙잡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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