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에 소재한 거림종합건설과 대왕토건, 대원, 삼영기업, 미래통신이 강원개발공사로부터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18일 강원개발공사에 따르면 건설공사 품질확보와 건설업자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패 포상식을 이날 공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포상식은 공사 창사 27년 만에 처음으로 오승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개발공사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42개 업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우수시공업체에 표창을 수여했고 2023년 준공된 현장에 참여한 1개 시공업체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시공업체 선정은 안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민원관리 4개 분야에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통신, 소방분야에서 공사의 사업수행에 기여한 공로와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6개 시공사는 모두 도내 업체로 △지방도451호선 지르매재 도로재구조화 사업의 거림종합건설 △강릉시 공립전담치매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의 대왕토건과 대원 △강릉시 복합복지체육센터의 그린텍과 삼영기업 △정선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사업의 미래통신이다.
감사패 수여 업체는 △정선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사업의 남양건설이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시공사들이 공사와 지역사회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건설사업을 타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개발공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18개 시군 전역에 28건의 공공 대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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