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9일부터 사전판매 돌입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도 신제품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9~25일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SKT는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와 SKT의 AI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방점을 뒀다. 대표 AI 서비스이자 AI 개인비서인 에이닷 등과 연계한 사전판매 혜택을 마련했다.
SKT는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이닷 애플리케이션과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300만원 수준의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에이닷을 통해 응모한 소비자에게는 응모 기회를 한번 더 부여한다. 이외에도 19~31일 에이닷 앱과 T day 안내 사이트에서 퀴즈 코너를 마련, 퀴즈에 참여하고 정답을 맞힌 이들에게는 추가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를 공식 갤럭시 모델로 선정한 KT는 청년층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에서 청년층 공략에 나선다.
대한민국 축구 스페셜 혜택을 준비한 KT는 이 같은 혜택을 통해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 축구 구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 등을 추첨을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통한 'Y덤'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Y덤은 만 34세 이하 KT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공유 데이터 2배 등을 제공하는 청년 특화 브랜드다. 다음달 17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프리스타일 빔프로젝터 등을 추첨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자체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 혜택을 및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S24 시리즈의 주요 AI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티빙 베이직을 6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연계한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9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 중 구독 플랫폼 유독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입자 1만명에게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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