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부정
[파이낸셜뉴스] 24일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FA반도체만 급등세를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SFA반도체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4%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8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간 SFA반도체 거래량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 2위에 해당한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부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FA반도체만 급등하는 이유는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23일) 일부 보도를 통해 두산그룹이 SFA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회사 측은 전면 부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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