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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거취약계층 재해·재난으로 파손된 '집수리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13:28

수정 2024.01.24 13:28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지재기 회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지재기 회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과 재해·재난으로 집이 파손된 가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참여업체는 집수리 비용이 500만원 이하인 공사(도배·도장 공사, 조명 교체, 싱크대 교체, 기타 경미한 주택보수 공사)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연간 지원 물량은 상호 협의해서 결정한다.

수원시는 기존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와 인허가 기간 단축, 주택건설 관련 각종 심의위원 위촉 시 주택건설협회 전문인력 추천, 건축법·조례 등 개정 시 감리자 선정 방식 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며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수원시의 주택·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가해 좋은 의견을 내 달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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