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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시 신산업 연계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14:12

수정 2024.02.01 14:12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 뒷받침
계명대가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조성하는 모빌리티캠퍼스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조성하는 모빌리티캠퍼스 전경. 계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지난 1월 31일 오후 계명대 달성캠퍼스에서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을 개최했다.

모빌리티캠퍼스는 지금까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지자체, 기업, 대학 간 개방적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유치, 취업 연계,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된다.

앞으로 계명대는 7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복합동과 도심항공교통(UAM Vertiport)를 구축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모빌리티대학을 설립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 및 융합전공 운영으로 실전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상주 재학생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설치한 이모빌리티전동화기술센터를 국가연구개발사업 수주와 자율주행시험장을 업그레이드해 이모빌리티연구소로 격상하고, 연구 규모 및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모빌리티 분야 재직자 교육을 연 500명에서 연 1000명으로 확대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 미래 모빌리티 산업 스마트인재 양성교육의 요람을 비전으로 산학연계 미래 모빌리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성장’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 인재를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지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09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달성캠퍼스(달성군 유가면 용리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소재) 부지 18만4689㎡(5만5868평)를 매입해 2013년 스포츠과학연구센터, 산학과학기술센터 등 준공하며 달성캠퍼스를 조성했다.


2016년 지상 2층 연 면적 1295.81㎡(391.98평) 규모로의 연구실, CAD실험실, 디자인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동과 지상 1층 연면적 777.6㎡(235.22평) 규모로 연구실, 공동장비 보관실 등을 갖춘 실험동을 준공해 자동차 관련학과 수업과 실습장으로 활용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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