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신년 인사회를 겸한 오찬은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특별한 정치적 언급 없이 격려와 덕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시의원들 협조를 얻어 청계천 복원 사업에 성공할 수 있어 결국 대통령까지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번 모임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도 잠시 행사장에 들려 이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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