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학교가 나머지 식비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가 함께 추가 지원해 고물가 시대 양질의 급식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보다 2개교 증가한 9개 대학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2만5000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정부 1000원, 도시군 1000원, 참여 대학 1000원으로 총 6억7500만원이다.
9개 대학은 강원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한라대, 경동대, 한국폴리텍춘천캠퍼스 등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침식사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은 도내 쌀 소비 촉진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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