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영 골퍼가 선택한 골프웨어 '더블플래그' 매출 2배 성장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09:07

수정 2024.02.05 09:07

LF 더블플래그 24SS시즌 화보.
LF 더블플래그 24SS시즌 화보.
[파이낸셜뉴스] 일상과 필드를 넘나들며 나만의 개성을 찾는 영 골퍼들이 많아지면서 골프웨어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정형화된 디자인 대신 색다른 재미와 위트 요소를 담은 LF의 골프웨어 '더블플래그(Double Flag)'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5일 더블플래그를 전개하는 LF에 따르면 재미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더블플래그만의 '반전 그래픽' 디자인과 '더블핏' 실루엣으로 지난해 매출 2배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더욱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워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SS 시즌은 '시티 골프(CITY GOLF)', 'DBFG' 두 가지 컬렉션으로 전개된다. '시티 골프(CITY GOLF)' 컬렉션은 골프와 패션 트렌드 모두를 중시하는 영 골퍼를 위한 라인으로 밝고 위트 있는 골프 룩을 제안한다. 브랜드명 '더블플래그(Double Flag)'를 요약한 'DBFG' 컬렉션은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재미와 위트 요소를 부각한 아이템으로는 골프공의 궤적을 메시지 레터로 표현한 티셔츠, 골프 스윙 각도에 따른 심리를 표현한 그래픽 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반전 요소를 강조한 아이템으로는 후면에 브랜드 레터 로고를 언밸런스하게 나누어 프린트한 팬츠, 거울로 비춰봤을 때 글씨가 바로 보이는 그래픽 티셔츠 등 이전 컬렉션에 비해 더욱 새롭고 개성 있는 포인트들을 디자인에 담았다.

LF가 지난 2020년 9월 론칭한 '더블플래그'는 스포티한 감성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다.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와 30대 중심의 영 골퍼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읽고 이를 신속하게 기획 및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더블플래그의 키(Key) 아이템이 된 '조거팬츠'는 출시 직후 완판에 가까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보더리스 골프웨어의 상징이 됐다.


더블플래그 관계자는 "영 골퍼들에게 골프는 단순 스포츠를 넘어서 패션, 트렌드, 문화,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의미가 확장된 만큼, 필드와 일상을 넘나들며 유쾌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선호하는 패셔너블한 영 타깃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더블플래그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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