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 덕분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5%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수주 호조 등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무전기 관련 선적이 완료되면서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 이한결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LIG넥스원의 수주 잔고는 19조5934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약 58% 성장했다”며 “대폭 확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4~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