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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서구·동구 임준택 "주말이 행복한 원도심 만들겠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5:59

수정 2024.02.21 00:06

[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서구·동구 임준택 "주말이 행복한 원도심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수산도시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수산전문가로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와 서구의 오랜 염원인 '송도선'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서구·동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임준택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는 20일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시장을 다니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 어민들을 보고 자란 자신이 서민의 삶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수산인'이다.

'입체문화도시 부산, 살기 좋은 서구·동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임 예비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혁신 도매시장으로 건립해 생산과 유통·관광이 결합된 복합 수산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서구와 동구가 부산의 핵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말이 행복한 서구·동구를 만들기 위해 부산항 문화복합거리·카페 하이웨이와 산복도로 풍경거리 등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부산 동구에 있는 55보급창 부지에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전국 유일의 의료관광 중심도시 서구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관광서비스를 재정비해 의료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은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묻어나는 곳이자 새벽을 여는 출발점으로 고향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대표적인 수산인으로서 원도심 경제 부활을 이끌고,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을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가는데도 적임자"면서 성공의 경험과 실천의 힘으로 더 큰 서구·동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임 예비후보는 수협중앙회 회장과 (사)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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