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10일 하니움문화센터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은 화순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오는 3월 9~10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7개 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국 난 1000여 분 소심, 주금화, 홍화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 후베이성의 국란금배, 수주시난화협회 등 중국 단체에서 중국난 전시를 희망해 중국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3월 8일 접수 당일 자체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우수 작품 시상식은 다음 날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진행으로 난 경매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난 산업과 지역민의 난 재배 관심 및 기회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보고 화순의 난 가치와 반려 식물로서의 난을 알리고, 화순이 한국 난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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