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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KT 등 11개사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9 15:09

수정 2024.02.29 15:09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 KT 등 11개사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사옥에서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공시우수위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시제도개선 참여 및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도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으로는 CJ씨푸드, 동원산업, 두산밥캣, 롯데쇼핑, 메리츠금융지주, KT, 피아이첨단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선정됐다.
영문공시우수법인은 디엘이앤씨, 셀트리온, 씨에스윈드가 차지했다.
공시우수위원으로는 네이버의 공시담당자 김연준 과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법인에게는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선정후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限),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양태영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조성과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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