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성매매 업소서 ‘몰카’ 찍어 뿌린 40대男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0:23

수정 2024.03.05 10:44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성매매업소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부산의 성매매 업소에서 여러 곳을 들려 여성 10여명을 몰래 촬영하고 온라인 사이트에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경찰수사 전까지 촬영 사실을 몰랐으며 해당 영상에는 여성들의 얼굴과 가명, 근무 업소 등의 정보가 드러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A씨의 진술과 증거물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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