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14일 관내 홀로 어르신 156명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무료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원들은 직접 시래깃국과 코다리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각 세대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강경희 회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많은 분이 힘들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들여 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어르신들이 건강 챙기고 마음도 따뜻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봉사회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홀로 어르신에 ‘사랑의 밑반찬’을 무료 배달하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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