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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가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콕스는 지난해 조선기자재 등 주요 산업의 수주 증가로 연결 매출 269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생산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해 전년 대비 7.49% 늘었다.
특히 올해는 조선기자재 사업 부문에 대한 설비 및 이차전지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확보 측면도 긍정적이다. 자산 재평가 및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에 따라 부채가 전년 대비 27% 감소한 반면 자본금은 104.63% 증가했다. 종속기업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도 긍정적인 요소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주요 산업의 실적 향상과 더불어 수익률 높은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서 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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