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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밑그림’ 그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1:15

수정 2024.04.04 11:15

충남도, 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운영 방안 등 도출
충남도청
충남도청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합동 임대 청사와 함께 공공기관 도내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나선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기반 시설과 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한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 정책과 발맞춰 충남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합동 임대 청사와 연계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기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이며, 위치는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으로 합동 임대 청사 예정 부지 내에 건축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현황 조사 및 사례 분석, 운영 방안 및 건축 기본 구상,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센터의 비전과 중장기적 발전상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 세부적인 실행계획 및 운영 프로그램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사례를 조사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개선·보완책을 모색하고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며, 지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충남도는 중간보고회, 투자 심사, 협의체 논의,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센터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어떤 기관·기업이든 이주하고 싶은 충남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합동 임대 청사와 복합혁신센터를 내실 있게 건립해 지역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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