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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20석 훨씬 넘을 것"…사전투표 독려[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9:35

수정 2024.04.05 09:35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수가 20석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나서며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것을 독려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마치고 "비례대표는 20석이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 30석 이상을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상대(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가 발목을 잡고 일을 못 하게 했는데 상대보다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일을 한다"며 "우리 국민의 미래 번호가 4번, 두번째 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선거는 축제이고 '민주주의 꽃'이다. 제발 나와 투표하시라"며 "한 표에 권한을 행사하시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지지층들을 향해 투표장에 나올 것을 독려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인 위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표했다. 인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것에 대해 "만남 자체가 해결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곧 타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 단추가 아주 잘 끼워졌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인 위원장은 "선거를 위해 (의정갈등을 급하게)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근본적인 의학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미래 우리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어제 리스트를 뽑았는데 남북관계 전문가도 있고 장애인 법 전문가도 있다.
국회로 보내주시면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을 현실로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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