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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후 2시 기준 9.57%...총선 역대 최고치[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4:09

수정 2024.04.05 14:09

지난 총선 대비 2.3%p 높아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9.57%로 집계됐다. 역대 총선의 동시간대에서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423만633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2%)보다 2.3%p 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20대 대선(10.5%)과 비교하면 1.1%p 가량 낮다.


사전 투표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15.4%를 기록한 전남이다. 이어 전북(13.5%), 광주(12.2%), 강원(11.2%), 경북(10.4%), 세종(10.0%)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7.4%로 집계된 대구다. 서울은 9.5%로 평균 수준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투표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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