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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 후보들 "국민 승리 드라마 투표로 완성하자"[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5:52

수정 2024.04.09 15:52

정권 심판론 재차 강조 "역사적 퇴행 반복 안 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9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을 위한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9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을 위한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위대한 국민 승리 드라마를 투표로 완성해 달라."
울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구갑), 박성진(남구을), 김태선(동구), 이선호(울주군)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은 국민이 승리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것이냐, 아니면 역사적 퇴행을 계속 반복할 것이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다"라며 "윤석열 정권 2년간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뒷걸음질 치면서 무너졌으며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우리 후보는 정권 심판이라는 들끓는 바닥 민심을 강하게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누린 그들만의 기득권에 취해 말로만 민생을 외치고 시민의 삶을 내팽개친 울산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들었다"라며 "가족만 감싸고 국민의 삶에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에게 단호히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은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민주당 후보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제 투표로 그들을 엄정하게 심판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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