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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오전11시 투표율 14.5%...21대 총선보다 0.8%p↓ [4·10 국민의 선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0 11:21

수정 2024.04.10 21:4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중초등학교 급식실에 마련된 양평제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중초등학교 급식실에 마련된 양평제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11시 투표율이 14.5%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총선인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일인 15.3%보다 0.8%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11시까지의 본투표를 진행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642만4367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할 예정이다.


오전11시까지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충남과 경남으로 16.2%를 기록했고, 강원과 대구가 16.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12.1%를 기록한 광주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3.2%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4.5%과 14.0%를 달성했다.

부산은 14.8%로 집계됐고, 울산은 14.6%다. 경북은 15.9%를 기록했다.

전북과 전남은 각각 12.9%와 13.1%를 기록했고, 충북과 세종은 각각 15.6%, 13.0%로 집계됐다. 대전은 15.6%를 기록했다.
제주는 14.7%로 집계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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