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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린 영향이다.
17일 오전 9시 22분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1% 상승한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26만6000원까지 치솟은 삼양식품의 주가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1·4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분기 삼양식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12억원, 3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0%, 63.58%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들도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한화투자증권도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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