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예능물 '하입보이스카웃'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혜선은 "최근에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제가 올해 41세가 됐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 친구들과 20살 차이가 났다"고 털어놨다. 지금 연애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은 구혜선은 "아니오"라고 답했다. "연애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 대시를 많이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많이는 아니었다. 대시한 친구들이 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그 친구들이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대학교에서 대시한 연하의 남성들이 있었으나 거절했다면서 "제가 되게 진지하게 만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득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연애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연애하면 '왜 내가 나답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고 했다. MC 탁재훈은 구혜선에게 "그럼 이제 연애 안 하시겠네"라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그렇다. 그게 쉽지 않다"며 연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논스톱5'(2004~2005),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2020년 복학했으며 지난 2월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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