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거주하는 박춘래씨(79)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박씨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집을 나선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현재까지 30여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키 163cm에 왜소한 체격이다. 실종 당시 자주색 점퍼에 검은색 모자, 등산화 등을 착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으로 박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보면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관련 신고는 112로 하면 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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