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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가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8.07%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만71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10% 상승률을 보이며 14만6300원까지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이날 삼성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0월 23일까지 6개월이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 계약 전 보통주 85만9600주(지분율 0.88%)를 보유했다. 51만8000주는 현물로 보유 중이며 수탁자를 통해 34만1600주를 보유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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