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최대 40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 창업가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청년 창업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서구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8개월 동안 임대료 최대 400만원(매달 최대 5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대상자 11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4월 25일) 기준 19세~39세 이하의 청년, 2017년 4월 25일 이후 서구에 창업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창업가다. 단, 직전 연도 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이며 청년 초기 창업가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미 서구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임대료 부담으로 사업에 지장을 받는 청년 창업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스타트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