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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동원산업과 맞손.."ESG 경영확산 업무 협약"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5:16

수정 2024.05.09 15:16

계열사 대상 ESG 컨설팅 제공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지원도
신한은행 전필환 영업추진1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동원산업 ESG 운영위원장 박찬식 상무(오른쪽 여섯번째)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전필환 영업추진1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동원산업 ESG 운영위원장 박찬식 상무(오른쪽 여섯번째)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양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확산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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