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향후 로봇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로봇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3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1%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휴림로봇(8.31%), 엔젤로보틱스(4.51%), 유진로봇(3.13%), 두산로보틱스(2.49%) 등 로봇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로봇주의 강세는 삼성전자가 로봇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연구 과제에서 자율주행을 제외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에 투입됐던 개발 인력을 '로봇 인텔리전스' 연구로 전환해 미래 로보틱스 연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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