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도내 7개 시군과 프로그램 진행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도시를 벗어나 강원도 자연과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14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춘천시, 강릉시, 태백시, 동해시, 속초시, 영월군, 양양군 등 7개 시군과 함께 체류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지역소멸 현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 보다 확대된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6개 시군에서 운영, 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기업과 지자체 간 워케이션 상담회인 강원 워케이션 위크에는 24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지역을 1곳 더 확대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숙소과 공유업무 공간, 지역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3박 4일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참가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머물면서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할 때 강원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워케이션을 통한 체류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치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현안 해소에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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