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은 14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명지부민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이후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대지면적은 1만1645.50㎡, 건축면적 2653.66㎡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350 병상 규모로 설계됐다.
병원은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흥태 재단 이사장은 "응급의료시설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강서구를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부민병원은 부산 3개, 서울 1개로 총 3개의 종합병원과 1개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제5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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