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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육일씨엔에쓰가 1·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연결기준 1·4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영업손실 9200만원) 대비 대폭 증가한 8200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수익성 제고 전략 영향으로 전년 동기(74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대해 "2022년에 인수한 정밀화학 소재기업 '씨엔에이'의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베트남 법인의 원가 절감 등이 주효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전체 매출원가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022년 모바일용 3D 글래스 사업 철수 이후 적극적 M&A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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