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16일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ESG 실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봉사단 ‘사회공헌봉사분과’ 60명과 학생평화봉사단 ‘유엔평화봉사분과’ 33명 등 총 93명의 봉사단 학생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공헌봉사분과는 이웃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재활용품 선별봉사, 플로깅 환경정화, 유기동물 보호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현안 해결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역의 청소년회복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남구청, 서구청 등 기관과 협력해 취약·보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체험활동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도 돕고 있다.
유엔평화봉사분과는 국내외에 생존해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을 직접 찾아뵙고 보은 활동을 펼치는 등 평화보훈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대학 인근의 UN기념공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하고, 턴투워드부산 등 각종 국가보훈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상기후 대응, 환경보호, 빈곤해소 등 다양한 유엔의 지향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UN-SDGs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다.
김태규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회에서 초국가적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역량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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