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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올해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 선정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4:40

수정 2024.05.17 14:40

해운대구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해운대구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올해 고향사람기금 활용 사업으로 4개 분야의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기부금을 노인복지,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 예술 증진, 주민 복리 증진 분야의 사업에 이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분야 중 '소규모 아파트 경로당 보수'는 지원이 어려웠던 세대수가 적은 소규모 아파트 경로당을 위주로 시행된다.

'세계 속 해운대,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양성'은 아세안 문화원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세안 지역의 역사, 사회, 문화를 교류하며 체험하게 된다.

'우리가 찾은 희망, 해운대 핑미업 캠페인'은 청소년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영상 제작을 포함한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전달한다.


구는 작년 고향 사랑 기부제로 총 68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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