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3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도시철도 물만골역 4번 출구 부근에서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보행자 3명을 충격했다.
차량은 충돌 이후에도 계속 달리다 중앙분리대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5)와 보행자 30대 남성, 20대 여성 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보행자 30대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차량 급발진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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