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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1일 이녹스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녹스는 이녹스그룹의 지주회사로 미래 성장전략 수입과 자금 조달이 주요 업무다. 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에코엠, 이녹스리튬, 알톤 등이 주요 자회사들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98% 늘어난 1021억원, 영업이익은 256.32%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중소형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갤럭시 S24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된 점이 유효했다"라며 "일부 애플 공급도 매출액 증가의 요인이고 환율 상승 효과도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녹스리튬은 수산화리튬 제조 전문기업으로 내년 1·4분기 1공장 생산라인이 완공될 예정이며 2026년 2·4분기에는 2공장 생산라인의 완공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2차전지 시장은 전반적으로 탄산·수산화리튬의 가격에 따라 관련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회사는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기에 사명을 변경한 알톤이 사업 포트폴리오의 체질 변경에 나섰고,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탈중국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녹스에코엠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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