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NS, 미소로 채우세요"...LG전자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손잡은 사연은?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2:26

수정 2024.05.28 12:26

지난 7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전자의 이번 캠페인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7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전자의 이번 캠페인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29일부터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미래 세대에게 영향력 높은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5편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고,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AI 윤리학자인 케이시 피슬러 교수를 비롯해 6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조쉬 하몬' 및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티나 최' 등과 함께 제작한 영상에는 삶에 대한 희망,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셜 미디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으로 집, 모빌리티 등의 생활 공간은 물론, 미래 세대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 된 소셜 미디어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를 통해 이번 캠페인 홍보 영상을 소개한 데 이어, 29일부터 LG전자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영상을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긍정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상무)은 "소셜 미디어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진정성 있게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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