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랜딩존 서비스' 출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기간 30% 단축
금융·제조기업서 서비스 효과 확인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기간 30% 단축
금융·제조기업서 서비스 효과 확인
[파이낸셜뉴스] SK C&C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운영비용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손쉽게 불러 사용하고, 기업 상황에 맞춰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3일 SK C&C에 따르면, AI 랜딩존 서비스는 이미 SK C&C의 금융 및 제조 기업과 함께 진행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서 우수성과 실효성이 확인됐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코드형 인프라(IaC)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IaC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용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상용 거대언어모델(LLM) 뿐만아니라 오픈 LLM도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AI 랜딩존 서비스만으로 원하는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클라우드와 연계한 생성형 AI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기획, 구축,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고객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 구성뿐만 아니라 AI 랜딩존 서비스 선택과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AI 랜딩존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 LLM을 연계하고 활용할 때도 안전한 정보보안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 이지선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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