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지난 5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일대 야간경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시의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중구 피한역사문화길 Re-디자인'의 중점 구간인 부산근현대사역사관 일대를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됐다.
조성공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 심장인 중구를 모티프로 한 하트 모양 조형물과 중앙동사거리부터 영도다리까지 피란역사문화길 14개의 주요 장소를 텍스트로 만들어 야경 조형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동백꽃을 상징하는 '열주등'을 역사관 주변에 설치해 독특한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한편 구는 올해 안에 북항과 원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복도로에도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꾸밀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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