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마신 9명 현장서 응급처치
화재 발생 1시간 30분여 만에 완진
화재 발생 1시간 30분여 만에 완진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30층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9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112명을 동원했다. 화재 발생 후 약 1시간30분여 만인 오후 8시 3분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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