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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올해 중견기업 36조5000억 지원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8 18:56

수정 2024.06.18 18:56

무역·투자 지원 간담회 개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수출 중견기업의 애로 사항 청취와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중견기업 무역·투자 지원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우리 수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우고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이용 중인 무역보험에 만족을 나타내면서도, 향후 무역보험 지원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었다.

무보는 "다각적인 무역보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기업이 필요할 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무보는 올해 중견기업 지원 목표를 36조5000억원으로 상향 추진하고, 중견기업 특화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중견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수단에 반영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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