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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지뚫킥' 황정음과 바람 루머→신세경 엔딩 해명 [RE:TV]

뉴스1

입력 2024.06.20 05:10

수정 2024.06.20 05:10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최다니엘에서 '라디오스타'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다니엘은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뚫킥')'에서 의사 이지훈 역으로 열연하며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에 최다니엘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걸로 인해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좋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뽀로로, 유재석과 함께 대한민국 '안경 3대장'으로 불리는 최다니엘은 사실 안경 따위 필요 없는 천리안이라고 소개돼 웃음을 안겼다. 최다니엘은 "지금 1.0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시력을 밝히며 작품 할 때 제작사에서 요구하는대로 안경을 쓰고 벗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수능시험 당시 수리 영역에서 다 풀었지만, 5점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은 '지뚫킥' 인기 때문에 이상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최다니엘은 '지뚫킥'이 일주일간 결방을 하면서 '최다니엘이 황정음과 바람나 황정음 남자친구에게 맞아서 못 나왔다'라는 헛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당시 신종플루가 유행했다"라며 황정음, 윤시윤 등이 신종플루에 걸려 출연진 건강 문제로 결방했다고 해명했다.

또, 최다니엘은 '지뚫킥' 엔딩의 비화를 공개했다. '지뚫킥'은 최다니엘과 신세경의 비극적 사고를 암시하며 막을 내려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최다니엘은 당시 '지뚫킥'의 엔딩이 두 배우에게만 공유된 내용이었다고. 최다니엘은 "'지뚫킥'은 시골 소녀 자매 세경과 신애의 상경기를 그린 두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다"라고 운을 떼며 극 중에서 늘 움츠려있던 세경이 마지막에서야 하고 싶은 마음을 처음으로 꺼낸 행복한 순간이라고 부연했다. 최다니엘은 "세경이에겐 해피엔딩이다"라며 "다만 놀랐던 게, 마지막 회가 흑백에 무음으로 끝나서 다들 당황하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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