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단독주택과 아파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45분께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5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9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조사 결과 화재 원인은 제습기 과열로 추정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22분께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으며 주민 5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28분 만에 진화됐으며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1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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