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KT는 올해 말까지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 등 전국 11개 교육청에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존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2개 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에 AI 기반 맞춤형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KT가 추진할 사업은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 등을 포함한다.
교사를 대상으로 'AI 추천 맞춤형 자료', '학습 진단 자동 분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에게는 'AI 성취도 분석 진단', 'AI 추천 맞춤형 콘텐츠'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는 교사와 학생에게 개인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KT는 교육 관계자에게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실증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AX사업단장(상무)은 "KT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교육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제공해 선진화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