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후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수..코스피 2770선 등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5 13:58

수정 2024.06.25 13:58

삼성전자 1%대 강세..현대차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뚜렷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77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9p(0.46%) 오른 2777.5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22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8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며 8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2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장중 29만2500원(4.09%)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STX그린로지스(25.38%) 등 해운주 상승에 힘입어 운수·창고(2.04%) 업종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기계(-1.02%), 의료정밀(-1.08%), 전기·가스업(-1.57%) 등은 1%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p(-0.29%) 내린 839.09를 가리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2800포인트 돌파 후 차익실현을 지속했던 외국인 자금 유입 속 반등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포함한 대형주에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화장품, 알테오젠 등 주도주의 약세로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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