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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7차 방류, 7800t 바다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5:02

수정 2024.06.28 15:02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연합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7차 방류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동일한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2023년도에는 4회에 걸쳐 방류를 실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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