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5:49

수정 2024.07.01 15:49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 조성
전남 여수시가 1일 여수문화홀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해양도시 여수’를 대내·외에 알렸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1일 여수문화홀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해양도시 여수’를 대내·외에 알렸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1일 여수문화홀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해양도시 여수’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이날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 만에 대해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보전과 균형 개발을 목표로 수립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을 통해 여수의 재도약과 부흥을 이끌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 여수'와 핵심 가치인 공존·균형·연결 그리고 5개 만별 주요 전략 사업을 직접 발표했다.

5개 만별 핵심 전략은 △여자만-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보전 거점 △장수만-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웰니스 거점 △가막만-시민이 행복한 해양 레저문화 거점 △여수해만-글로벌 해양 관광 컨벤션 거점 △광양만-미래 신성장 녹색산업 거점이며, 총 23개 전략사업과 61개 사업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민과 함께 만든 '여수만 르네상스'는 여수 미래 100년 대계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부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 세리머니에는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5개 만별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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