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朴시장, 르노 공장서 하반기 첫 현장 행보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4:30

수정 2024.07.01 18:51

신차개발 프로젝트 함께 점검
시, 원스톱기업지원단도 가동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첫 현장 일정으로 1일 오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 등을 직접 챙겼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을 실행하는 첫 행보로, 박 시장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르노코리아 신차개발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신차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차 개발에 필요한 설비투자의 현금지원 등 투자 규제개선,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법인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취득세 최대 100% 감면, 연구개발 지원시설 구축 등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오로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생산설비 개조공사 등 미래차 생산체계를 구축 중이다.
'오로라1'을 시작으로 '오로라2, 3' '폴스타4' 등 하이브리드·전기차 신차를 계속 출시해 부산의 미래차 생산 허브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중점 추진할 시정 운영 키워드 중 하나가 경제체질의 혁신"이라며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가 새로운 산업을 안착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 경제성장 선순환 구조를 조기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부터 기업 지원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가동했다.
원스톱기업지원단은 기업 지원체계 구축,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기업 투자지원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8대 과제를 통해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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