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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건설 종사자 대상 ‘안전보건간담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8 15:59

수정 2024.07.08 15:59

부산도시공사 등, 에코델타시티 사고 예방책 논의
[파이낸셜뉴스] 여름철 폭염과 호우 및 늦여름~초가을 시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렸다.

8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상황실에서 ‘건설현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 관계자들이 토론하는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지난 5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상황실에서 ‘건설현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 관계자들이 토론하는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 관리 상황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종사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매달 정기 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 소식지’에 대해 소개하고 옥외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여름 장마철, 관로공사 작업안전에 대한 수칙 등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 연이은 호우에 따라 지반이 약해진 만큼 ‘토사유출’ ‘터파기 구조체의 안정 확보’ 등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옥외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 시행 등 사업장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수급업체 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할 점을 찾아나가겠다”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정보를 수시로 공유할 것”이라며 “소위 ‘아차사고’에 대한 경험담 수기 경진대회와 공종별 유해 위험요인에 맞춘 모의훈련 등 여러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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