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컬렉션에 걸맞게 타이틀리스트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리미엄한 소재, 그리고 블랙-온-블랙(Black-on-Black)으로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에 디테일에서는 기품이 느껴지는 '조용한 럭셔리'가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이번 블랙 에디션은 소재 선택부터 남다르다. 스탠드백의 경우, 듀얼 소재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다이아몬드 무늬의 퀼팅 스티치가 새겨진 인조가죽을 사용했으며, 각각 다른 블랙 소재를 사용해 색다른 블랙의 조화를 느껴볼 수 있다. 여기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의 타이틀리스트 로고와 파이핑 액센트, 글로시한 블랙 지퍼를 사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클럽 분할 투입구 안감은 부드러운 감촉의 벨루어 안감을, 티 포켓 안감은 다크한 실버의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는 새틴 소재를 적용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모든 것이 디테일하고 프리미엄하게 설계했으며, 강력한 내구성의 고강도 경량 카본 파이버 레그를 장착해 높은 완성도로 비교 불가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정판만의 프리미엄한 마감도 눈에 띈다. 다이아몬드 네임텍과 각인된 '리미티드' 문구가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며, 한정판 스페셜 프리미엄한 패키지와 더스트백에 함께 포장되기 때문에 선물로도 추천한다.
이번 '블랙 에디션'에서는 스탠드백과 동일한 디자인 설계의 넉넉한 수납공간의 보스턴백과 파우치 그리고 아이언 커버 세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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